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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한류여신'의 칭호 입증…아시아 투어 성황리 마무리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14 08:1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신혜가 '한류 여신' 칭호를 입증하며 아시아 투어를 마쳤다.

박신혜는 12일 중국 성도 'Chengdu Eastern Suburb Memory'에서 아시아 투어 마지막 무대를 가졌다. '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 투어를 갖고 있는그가 성도 단독 팬미팅은 가진건 올해가 처음. 이에 자정이 넘은 늦은 밤 입국 현장은 물론 호텔, 공연장, 출국 현장까지 박신혜가 가는 곳마다 성도 팬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져 박신혜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케 했다.

박신혜가 강렬한 레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팬들은 박신혜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열띤 반응을 보였고 '기억이란 사랑보다' '스토리' 등 박신혜의 노래를 모두 한국어로 따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박신혜는 총 6곡의 노래를 라이브로 선사하며 때로는 깜찍한 애교로, 때로는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중국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명장면 토크 시간에는 즉석에서 흘러나온 AOA의 노래에 맞추어 살랑 살랑 깜짝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받기도. 팬들과 포옹하고 악수하고 눈 맞추며 2시간이 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신혜가 마지막 인사를 전할 즈음에는 객석의 팬들이 올 해 마지막 투어에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재밌고 여러분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준비해서 올 테니까 마지막이라 생각하지 말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팬미팅 종료 후 박신혜는 웨이보를 통해 "2015 드림오브엔젤 마지막 팬미팅이 끝났습니다. 오늘 함께한 우리 팬들 고맙고 감사해요. 울지 말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고 예쁜 꿈 꿔요"라는 글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헤아린 다정한 인사를 전했다.

2012년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올해로 3년 연속 투어를 이어온 박신혜는 올 해 일본을 시작으로 상해ㆍ홍콩ㆍ대만ㆍ 심천ㆍ성도 등에서 팬미팅을 갖고 바다 건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투어가 거듭될수록 더 견고하고 뜨거워지는 팬 여러분의 사랑을 느낀다. 언어도, 문화도 다르고 자주 인사드릴 수 없음에도 이토록 열렬한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투어를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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