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SNS 사진 유출 피해' 부녀(父女) 사연을 통해 '본격 청소년 보고서 예능'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주인공 아빠는 딸에게 보수적으로 대하는 이유로 얼마 전 발생한 'SNS 사진 유출' 사건을 밝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딸이 자신의 SNS에 올린 여행 사진을 누군가가 다른 사이트에 유출한 후 온갖 악플과 외설적인 댓글이 달렸다는 것. 딸은 물론 가족들이 모두 상처를 받았고, 아빠는 또다시 같은 아픔을 겪을까봐 딸을 보수적으로 관리 감독하기 시작했던 셈이다.
이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이혜진 순경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는 개인 정보 사진 유출 문제를 전했고, 유출자에 대한 처벌 수위와 피해 시 대처방법 등을 알렸다. 또한 배해선과 김구라, 허지웅 등이 주인공 아빠와 딸이 서로를 되돌아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 마침내 주인공 부녀는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한결 이해하는 모습으로 화해의 손을 맞잡았다.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넘어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는 '동상이몽'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안겼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토0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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