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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神' 임재범이 특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데뷔 3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1997년 박정현과의 듀엣곡으로 발표되어 국민 듀엣송으로 자리매김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새롭게 해석해 부를 주인공은 탁월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가요계 최정상급 위치에 오른 여자 가수로 알려졌다.
자신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한 곡을 리메이크하며 시동을 건 임재범은 지난 8월 말,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오는 10월 30, 3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도시 투어를 갖는다고 밝혀 음악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오는 10월 30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통해 전국의 음악팬들과 뜨겁게 조우할 예정이다.
한편, 임재범은 지난 1986년 '시나위' 1집에 보컬로 데뷔,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히트시키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에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 1991년 솔로로 전향 '이 밤이 지나면','그대는 어디에', '사랑보다 깊은 상처, '고해', '너를 위해' 등 시대를 초월하는 감각적인 선곡과 압도적 감성으로 계속해서 곡을 히트시켰다.
2011년 5월에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부른 '너를 위해' '빈잔' '여러분' 등 단 3곡으로 '가왕', '노래의 신' 등 다양한 애칭을 얻으며 국민가수로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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