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시즌 최강 참가자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은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 TOP3만 남긴 가운데 대망의 결승 진출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뜨겁다. 5일(토)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준결승전에서 장동민, 김경훈, 오현민 중 과연 TOP2는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특히 준결승전에 임하는 TOP3는 저마다 뜨거운 각오를 다지며 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 그 어느 때보다도 불꽃 튀는 게임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스매치 4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김경훈은 "지금까지 오현민을 여러 번 살려줬다"며 오현민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대놓고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이어 "(지난 시즌의 우승자였던) 이상민, 홍진호를 꺾었으니 이젠 끝판왕(장동민)을 꺾어야 하지 않겠느냐. 기필코 결승에 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장동민 또한 이들에 뒤지지 않는 자신감을 보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장동민은 "다른 건 몰라도 심리전에서 둘에게 질 생각은 없다"며 "역사를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이제는 정치적인 연합이 아니라 각자의 재주와 능력만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만큼 살아남은 플레이어들 각자의 강점과 특기, 능력치가 최고조로 드러날 것"이라며 준결승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명실공히 초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명승부를 복기하는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뜨겁게 달구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독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 포맷 판매되는 쾌거도 이루었으며, 2.6%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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