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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넘버원 고지서 맞은 충격적 진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05 15:25

JTBC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 (연출 조남국 / 극본 한지훈)의 윤계상이 넘버원 고지를 앞두고 자신이 노숙자가 될 수 밖에 없던 흥삼(이범수 분) 계략을 확인. 복수에 눈을 뜨며 마지막, 넘버원 고지에서의 숨멎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어제 방송된 <라스트>에서 장태호(윤계상 분)는 흥삼에게 대적하려는 종구(박원상 분)를 막기 위해 파티를 진행. 스승과 제자의 피 튀기는 싸움으로 승패가 결정되기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파티에는 패했지만, 흥삼을 위해 종구와 싸워낸 것만으로도 흥삼에게는 오른팔이자 제 사람으로 인정. 흔들림 없는 신뢰로 넘버원의 고지에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흥삼의 곁에 있으려면 착한척하지 말라는 종구의 조언을 100%수용하며 악당의 탈을 쓴 태호의 모습은 극 초반 자만에 차있던 기세 등등한 자신의 모습과 닮아있어 시청자들에게 위태로운 긴장감을 전하기도.

한편, 자신감에 가득 차 세훈의 작전설계를 검토한 태호는 세훈이 자신을 몰락시킨 대동바이오 작전을 설계했음을 직감.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 흥삼의 계략에 의한 것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었고 이에 넘버원의 고지에서 국면을 맞이하며 복수에 눈 뜬 태호가 어떻게 흥삼과 맞붙을지 시청자들의 흥미와 기대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윤계상은 극중 태호가 악당이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부터 흥삼의 계략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까지 세밀한 감정을 더해 캐릭터의 흡입력을 배가. 액션 파티에서는 스승에 대한 애틋함과 승부욕에 불타는 수컷 본능을 동시에 표현해 역동적이면서도 밀도 높은 액션신을 완성 시켰고, 악당으로 변해가는 태호의 얼굴을 자신감과 오만 사이 아슬아슬하게 표현. 극적 전개에 힘을 싣기도 했다.

특히 극 말미 숨겨졌던 진실을 파헤치고 충격에 휩싸인 태호의 모습에는 좌절과 후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짐작케 하는 내면 연기까지 더해 시청자들에게 윤계상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 매회가 레전드라는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마지막까지 눈 뗄 수없는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라스트>는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영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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