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청소년 다이어트 문제' 꼬집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1 딸을 둔 주인공의 엄마가 "딸이 다이어트에 너무 중독돼있어 나왔다"며 키가 커야할 중요한 시기지만, 안 먹고 살을 빼려는 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던 상황. 주인공인 딸은 하루 200g씩, 두 달 만에 9kg 감량한 상황에서도 앞으로 10kg을 더 빼고 싶다는 강박을 드러내 주위를 걱정하게 했다. 심지어 공개된 일상을 담은 영상에서 딸은 매일 200g씩 빼기 위해 운동보다는 손, 발톱을 깎고, 화장실에 가거나 마신 물을 도로 내뱉는 등 잘못된 다이어트에 의지하고 있었던 상태. 급기야 딸은 가족들 앞에서 "나도 차라리 거식증이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엄마의 설득에도 주인공 딸은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태도를 보여, 외모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다이어트 인식을 실감케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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