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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과 이별에 "도망갈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8-29 18:41 | 최종수정 2015-08-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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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

'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 공승연

'우리결혼했어요' 이종현과 공승연이 아쉬운 이별에 '주(?)반도주' 계획을 세웠다.

2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이종현과 공승연의 가상 결혼 생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종현과 공승연은 마지막 미션카드를 받고, 마지막 장소인 이종현의 회사 녹음실로 향했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차를 타고 가는 내내 서로 손을 꼭잡고, 손등에 입을 맞추며 두 사람만의 '충전'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장소인 녹음실에 도착하자 공승연은 "안돼. 도착하지마"라며 아쉬워했고, 이종현은 "도망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공승연은 "어디로 갈까?"라고 호응했고, 이종현은 "얘기하면 안 된다"라며 둘만의 주(?)반도주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종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승연은 내가 생각한 결혼의 로망을 빠짐없이 빼곡하게 채워준 아내이다. 고된 현실 속에 단비같은 충전재 같은 아내였다. 정말 끝도 없이 고맙고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승연은 "그동안 같이 예쁜 추억 만들어주고, 나 많이 예뻐해주고 말로는 다 표현 못하지만 행복한 기억을 남겨줘서 고맙다. 부부의 인연은 끝이지만, 서로에게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힘이 돼 주는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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