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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블랙넛 노래 때문에 팬들과 SNS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그는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팬들의 댓글에 고경표는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고경표는 한 팬이 "솔직히 그 논란 있는 가수를 좋아한다는 것보다 댓글이 더 충격이었다. 어떤 논란이 있는 가수인지 몰라서 그랬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댓글을 보다 보니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았고 이런 댓글을 남기는 팬들이 애초에 팬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충격이다"라는 말에 "죄송해요 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실망시켰네요"라며 사과하며 논란을 일단락 했다.
고경표는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였어요. 기분 상하신 분들 이 많은거 같습니다.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수습 아닙니다 다른 가사를 찾아보았고 논란이 일어날만 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다시 생각해보니 제 행동이 너무나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꼭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글만 지우고 넘어가기엔 실망하신 분들이 많고 스스로의 행동이 부끄러워서요"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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