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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김태원, 이원일 '삼겹살 팟티' 극찬 "필리핀 현지보다 맛나"
이날 김태원의 주문에 이원일 셰프와 홍석천 셰프는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동남아 요리'에 나섰다.
먼저 이원일 셰프는 얇은 삼겹살로 맛을 더한 필리핀식 매콤 잡채요리 '삼겹살 팟티'를 선보였다. 이원일의 '삼겹살 팟티'를 맛본 김태원은 "필리핀에서도 이 정도 맛있지는 않다. 매워도 한국적으로 맵다. 새로운 요리로 내놔도 될 만하다. 특유의 향이 너무 맘에 든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태원은 "비리고 안 비림의 기로에 있다. 근데 소스 자체가 너무 맛있다"고 맛을 평가했다.
이후 승자 선택의 순간, 김태원은 이원일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김태원은 "홍석천의 진가는 이태원에 가서 느껴보겠다"며 이원일의 음식을 선택했고, 이로써 이원일 셰프는 홍석천 셰프를 두 번 연속으로 잡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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