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삼도 막지 못하는 불도저 같은 작두가 태호를 찾기 시작한 순간부터 위기는 시작, 한번 걸리면 끝을 본다는 작두와 넘버원을 향한 야망으로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태호 사이 팽팽한 기 싸움은 이들의 '파티'를 예측하게 하며 또 한번 목숨을 건 파티로 서울역에 피바람이 몰아칠지 흥미를 더해 쫄깃한 극전개로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이날 윤계상은 넘버원을 향한 악당의 길을 말하며 서울역 자신의 팀원들 앞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 그가 진짜 흥삼의 사람이 되려는 건 아닌지 시청자들마저 헷갈리게 하며 속을 알 수 없는 태호가 진짜 가려는 길이 어떤 길일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또, 작두의 등장에는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지지 않는 기 싸움으로 죽지 않는 남자 태호의 열망을 표현. 특히 작두와의 불꽃 튀는 눈빛 연기는 액션에 앞선 전조를 느끼게 하며 극의 분위기까지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사라진 배중사를 찾아나선 작두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장태호가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갈지 흥미를 더하고 있는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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