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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첫 방송 앞두고 작품 향한 남다른 애정 과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8-22 18:26


22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애인있어요'로 주말 극장을 또 한 번 매료시킬 배우 김현주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주는 극 중 지적인 아름다움과 냉철 카리스마를 지닌 기업변호사 '도해강'으로, 그의 쌍둥이 자매이자 뒤떨어진 패션센스에 단순하고 무뚝뚝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바닥서민 '독고용기'로 변신해 그녀의 연기 인생의 첫 도전인 1인 2역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첫 방송을 향해 설렌 마음을 드러낸 김현주는 "최문석 감독님의 전작인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의 따뜻한 어른동화 같은 분위기의 작품을 정말 인상 깊게 봤다. 또한 배유미 작가님과는 두 번째 작업을 함께 하게 돼 더욱 반갑고 감사한 인연이 있다. 이런 두 분과 함께 하게 돼 애착이 크다"며 작품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이어 "생각해보니 이렇게 깊은 감정선의 멜로 작품을 한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가족 중심의 드라마가 많았고 물론 그 속에도 사랑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래서인지 기대가 크다. 대본도 물론 좋았고 이를 소화해내는 배우 분들, 그리고 편집본을 보니 근래에는 볼 수 없었던 색깔을 엿볼 수 있어서 제가 하는 드라마지만 굉장히 기대된다"며 기대포인트를 직접 꼽기도 했다.

또한 "지난 방송인 '가족끼리 왜이래'를 비롯해 꾸준한 사랑을 주셨던 만큼 이번에도 끝까지 잘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 '애인있어요' 정말 재미있으니 후회 없으실 것"이라고 예비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인사도 빼놓지 않아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려낸 드라마로,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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