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의 앙숙지간, 이상민과 김경훈이 다시 만났다!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9회전에서 탈락자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의 신분으로 재등장하며 탑5 김경훈과 함께 또 한번 게임을 치르게 된 것. 22일(토) 밤 9시 45분 방송.
이상민의 등장에 김경훈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자 이상민은 "지금까지 살아 있었단 말이야? 장하다"며 "어떻게 살아 남았냐"고 질문으로 운을 뗐다. 이에 김경훈은 "형 떨어뜨리고 형을 항상 마음 속에 품고 살았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이제 안 믿는다. 내가 너한테 또 속아?"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뇌 게임만이 전부가 아니고 대인관계를 다루는 정치력 또한 중요한 능력인 '더 지니어스'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들과 게스트들은 어떤 연합을 맺을지, 그 가운데 동지에서 앙숙관계로 돌아선 이상민과 김경훈은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 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지난 2013년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과 라이벌구도, 다양한 변수와 반전, 치열한 수 싸움 등으로 흥미를 한껏 자아내며 명실공히 초특급 심리예능으로 자리매김 했다. 방송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명승부를 복기하는 글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뜨겁게 달구는 등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독창적인 기획력과 높은 완성도에 힘입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에 포맷 판매되는 쾌거도 이루었으며, 2.4%가 넘는 가구 평균시청률로 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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