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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오연서·김슬기, '국가대표2' 합류…10월 크랭크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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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오달수와 오연서가 영화 '국가대표2'에 출연한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한 작품. 앞서 수애가 출연을 확정 지었고,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과 '마이 뉴 파트너'를 연출한 김종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극중 오달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감독 역을 맡는다.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시절 후보 선수로만 지내다 은퇴해 실력과 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허세가 가득한 인물. 경력도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을 이끌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당당히 성장해 가는 모습을 연기한다.

오연서는 쇼트트랙 경기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퇴출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선수 역을 맡는다. 남다른 승부욕을 지닌 캐릭터로, 다소 반항적이고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창단멤버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합류했다. 대표팀의 맏언니 역을 맡은 하재숙은 극중 유일한 가정주부로, 못 다 이룬 대표팀의 꿈을 실현하고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지원한 전 필드하키 선수 출신이다. 특히 파워풀한 슈팅과 막강 수비력이 강점.

김슬기는 아이스하키협회의 사원이자, 시간 외 수당을 벌기 위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는 선수 역을 맡는다. 겉으로 드러난 표정과 말투는 무심하지만 협회와 대표팀의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해내는 만능재주꾼이다.

김예원은 아이스하키보단 외모에 더 관심 많은 피겨스케이트 출신 선수 역을 맡는다. 실력도 없지만 눈치는 더 없는 캐릭터. 그러나 극중 그 누구보다 실력도 열정도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다.

대표팀의 막내는 진지희가 연기한다. 극중 YMCA 인라인하키 동호회 출신 선수로,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열정 가득한 여중생 역할이다.


수애에 이어, 오달수,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의 합류로 전편을 잇는 막강 드림팀을 구성한 영화 '국가대표2'가 스포츠 드라마의 감동과 재미로 또 한번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국가대표 2'는 주·조연진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아이스하키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10월 크랭크인 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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