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네팔 지진 복구 기금 마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노희경 작가의 글 연재를 통한 기부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가의 책을 출판하는 북로그컴퍼니 김정민 대표는 "2010년에도 블로그에 노작가님의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연재하면서 기부를 받아, 2천만을 모았고 그 돈으로 캄보디아 오지 마을에 학교를 지어주었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의 기부와 봉사 활동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드라마 집필에만 몰두하던 그녀가 책을 내게 된 이유도 '기부를 더 많이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수십 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도 그에 못지않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 그녀의 드라마는 종영과 동시에 대본집으로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노희경 작가는 책의 인세를 기부해왔다. 정확한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노희경이 그동안 기부한 돈은 무척 많은 것이란 예측은 어렵지 않다.
노희경 작가와 출판사 측은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노희경 작가의 네팔 돕기 기부 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noh_write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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