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젠타' 이수경, "생소한 장대높이뛰기, 걱정 많았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수경 황세온이 특별 훈련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KBS2 '드라마 스페셜-알젠타를 찾아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수경은 "장대 높이 뛰기라는 종목 자체가 생소했었다. 드라마를 하게 되고 나서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감독님과 진짜 경기장에 찾아가서 경기를 보기도 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지 걱정 많이 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언니들과 계속 연습하면서 서로 도와가며 재밌게 훈련한 것 같다. 김도균 선생님께 배웠다"고 밝혔다.

황세온은 "장대 높이 뛰기를 관심갖고 본 적은 없는데 이 역할을 맡고 찾아 보니 정말 하늘을 날더라. 이걸 정말 따라할 수 있을까 생각 많이 했다. 코치님도 처음에 우리는 못한다고 하셔서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잘 가르쳐주셔서 기초는 어느 정도, 비슷하게 할 수 있게된 것 같다. 선수들도 실제로 봤는데 정말 대단했다.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새 같아서 정말 멋있었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페셜-알젠타를 찾아서'는 한때 육상 유망주로 촉망받았으나 부상과 슬럼프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주인공의 좌절과 성공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이수경 김희정 황세온 이재용 이현경 등이 출연하며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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