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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최민수 PD에게 진심어린 사과, 오해 풀었다"(공식입장 전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10:38 | 최종수정 2015-08-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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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나를 돌아봐

' 측이 "최민수가 PD에게 사과를 건넸다"고 전했다.

20일 KBS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민수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KBS에 따르면 19일 최민수와 PD가 촬영 컨셉을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고,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는 중 최민수와 PD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서로의 의견차이로 언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씨가 PD에게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있었으며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하였으나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후 안정을 취했다.

KBS 측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작과정에 더욱 신중을 가하고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KBS2 예능

'나를 돌아봐

'에 출연 중인 최민수가 프로그램의 외주 제작사인 한 PD를 폭행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이하 보도자료 전문>

KBS 예능 <나를 돌아봐> 제작진입니다.

지난 19일(수) 오후 진행됐던 <나를 돌아봐> 촬영현장에서 최민수씨와 PD가 촬영 컨셉을 상의하던 도중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는 중 최민수씨와 PD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서로의 의견차이로 언쟁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씨가 PD에게 가벼운 신체적 접촉이 있었습니다.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하였으나 큰 이상은 없어 바로 귀가 조치 후 안정을 취했습니다.

이후, 최민수 씨가 먼저 PD를 찾아와 진심어린 사과를 건넸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넘쳐 발생한 일인 만큼 PD 또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두 사람은 촬영 당시의 오해를 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원만히 화해 하였습니다 .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작과정에 더욱 신중을 가하고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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