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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방송인 강용석에 대해 TV조선 제작진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강적들'의 연출자 민병주 PD 또한 이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입장을 알렸다.
또한 민 PD는 "어제 진행된 '강적들' 촬영에 강용석 씨가 예정대로 참여해 촬영을 마쳤다"며 "아직까지 편집 등의 결정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강용석은 파워블로거 A씨와 불륜과 관련한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파워블로거로 활동한 자신의 아내와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강용석에 대해 '썰전' 출연을 중지해달라"는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오는 25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심문 기일을 앞두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 4월 해당 소송이 알려졌을 당시 본지에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근거없는 루머"로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B씨는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강용석은 최근 출연 중이던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와 '강용석의19'에서 하차했다. 강용석은 현재 JTBC '썰전'과 TV조선 '강적들', '호박씨'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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