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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北 지뢰도발 부상 부사관 2명에 1400만원 위로금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11:48


배우 이영애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이영애가 북한의 목함지뢰로 다리를 잃은 두 부사관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18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이사장 정희성)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영애 씨가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육군1사단 김모(23)-하모(21) 하사에게 각각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영애 씨가 부사관 발전기금을 후원하고 계신다. 그 후원 기금에서 각각 200만원이 전달됐다. 또 이영애 씨가 개인적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부사관들에 500만원 씩 추가로 전달됐다"며 "각 부사관에게 700만원 씩 위로금이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지난 17일 국방일보를 통해서도 전달됐다. 국방일보는 이영애의 위로금 전달 소식을 전하며 "이영애는 평소 부사관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후원을 하고 있다. 부사관발전기금에서 시행하는 '부사관 음악회'에 수천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도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에서 두 하사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듣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로 11년 만에 컴백한다. MBC '대장금' 이후 11년 만이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로는 10년 만의 복귀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1인 2역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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