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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악플러 고소 "더이상 못 참아" 이유는? '패륜 악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13 21:40 | 최종수정 2015-08-13 21:40



강풀 악플러 고소

강풀 악플러 고소

웹툰 작가 강풀(41)이 부친상을 주제로 악플을 날린 악플러를 고소했다.

강풀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서 "온라인에서 만화를 그려온 지난 십몇년 동안 한 번도 고소를 하거나 법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없었습니다. 더 이상 참지 않습니다. 모든 악플들을 전부 캡춰해 두었고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곧 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강풀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문제의 악플러는 강풀의 부친상 사실을 비꼬는 악플로 비수를 꽂고 있다.

해당 악플은 강풀이 다음카카오 만화속세상에 연재중인 웹툰 '무빙'에 지난달 27일 올린 부친의 부고에 달린 것. 당시 강풀은 "잦은 휴재를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너무나 개인적인 일이라 굳이 밝히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암투병 생활을 해오시던 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잠시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재하겠다. 잠시 가족 곁을 지키며 마음을 다스리고 조만간 돌아오겠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강풀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이승환도 자신의 SNS에 "이미 자료는 확보되어 있고 저도 만일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수사도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며 절대 용서치 않게 할 것입니다"라고 악플러 응징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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