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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엄마' PD, "재밌고 가슴 뭉클한 엄마 이야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8-11 15:02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건준PD가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2 새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건준PD는 "작년 초부터 작품 기획을 했다. 그동안 KBS가 재밌고 유쾌한 가족극을 많이 만들었다. 우리는 어떻게 차별화하면서도 재밌고 감동적일지 고민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댁, '내딸 서영이'는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했다. 우리는 엄마에 포커싱을 맞췄다. 즐거우면서도 밝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웃고 즐기는 것 뿐 아니라 인물의 감수성을 담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하려 했다"고 밝혔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 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잔한 모녀간 애증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갑수 손여은 기미숙 등이 출연하며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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