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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과 라미란이 희망퇴직 통보에 충격을 받았다.
연출을 맡고 있는 한상재 PD는 "1회에서 시작된 낙원사의 갈등이 2회에서 정점을 찍는다. 시도 때도 없이 퇴직을 압박하는 사장으로 인해 피 말리는 영애, 미란과 이를 그저 바라봐야 하는 낙원사 직원들의 모습에서 직장인의 애환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와 같이 웃음을 안기지만 마지막에는 짠한 감정도 느낄 수 있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에피소드가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 화려한 볼거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오늘(11일, 화)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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