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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이승준이 김현숙에 하려던 프러포즈에 실패했다.
이어 영애는 자동차 조수석에 널부러진 소주와 컵라면 등을 발견, 이후 승준을 안쓰럽게 바라봤고 승준은 영애에게 "이게 다 영자씨 때문이다. 힘내라고. 세상은 넓고 인쇄할 건 많다고 왜그랬냐. 그릇도 안 되는 놈한테 왜 헛된 희망을 안겼냐. 그냥 아버지 밑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살걸"이라며 자책했다.
이후 영애는 "회사로 돌아가자"며 승준에게 말했지만, 승준은 "못 돌아간다. 기름을 넣을 돈도 없다"고 털어놨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또한 이전 시즌에서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재합류해 영애, 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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