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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뽀' 작곡가 이민숙의 '노래친구들' 단원 모집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11 17:31



'뽀뽀뽀' 작곡가 이민숙이 단장을 맡고 있는 '노래친구들'이 어린이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33년간 MBC에서 방송돼 어린이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뽀뽀뽀' 프로그램의 전곡을 작곡한 이민숙 단장은 '노래친구들'이란 키즈 팝 어린이합창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MBC 어린이 합창단장의 해체로 지난 1996년도에 결성 된 '노래친구들'은 그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015 평화콘서트', KBS '열린음악회', SBS '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전문 키즈팝 단체로 입지를 굳혀왔다.

'노래친구들'은 아이들의 숨은 자질을 전문적 트레이닝을 통해 발굴, 무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스스로 할수있는 전문가적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창단은 각 방송프로그램 출연, 음악 및 뮤지컬 공연, 음반 활동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숨은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

MBC 창작동요제 심사위원등 30년 이상 어린이 프로그램을 맡아 수많은 프로그램과 공연 기획 및 제작, 음반제작,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민숙 단장은 "학습이 아니라 음악을 듣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아이가 스스로 즐길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한다. 그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을 연출해 대형무대에 노래친구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은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며 "아이들은 어떻게 누가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지기에 '노래친구들'은 어디서나 놀랄만한 무대 연출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래친구들'은 오는 14일 MBC 생방송 '2015 평화콘서트 8천만 통일의 노래' 공연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합창단원 모집에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노래친구들.com / 02)2631-1077.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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