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예띠TV 양띵, 원래는 '양띨띨'?…과거 일베 논란 있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08 11:16 | 최종수정 2015-08-08 11:16



예띠TV 양띵

예띠TV 양띵

아프리카TV의 인기BJ 양띵이 지상파 방송에 얼굴을 보였다.

양띵은 8일 KBS2 '미래스타스쿨 예띠TV'에 MC로 출연했다. 예띠TV는 인터넷 쌍방향 방송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미래의 1인 창작자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띵과 악어는 게스트MC 틴탑과 호흡을 맞춰 입담을 뽐냈다.

양띵의 본명은 '양지영'이며, 친구들이 부르던 별명 '띨띨이'와 성을 더해 '양띨띨'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양띵은 '부르기어렵다'라는 이1유로 예명을 양띵으로 바꾼 바 있다.

또 양띵은 과거 일간베스트(일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양띵은 2012년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중 '민주화'를 일베식으로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일베에서 민주화는 흔히 탱크와 함께 억누른다는 뜻으로 쓰인다. 앞서 온게임넷의 방송인 김태형과 가수 시크릿의 전효성이 일베식 민주화 용어 사용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띵은 "일베는 하지 않는다. 민주화가 그렇게 사용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라고 해명하며 "다시는 그렇게 쓰지 않겠다"라고 공개 사죄한 바 있다.

'예띠TV'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유튜브, 다음 tv팟, 아프리카TV, 마이K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지상파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전 1시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