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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사랑꾼 커플 최태준-조보아, 설렘 가득한 키스신 전격 공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07 12:01


'부탁해요, 엄마'가 막내 '사랑꾼' 커플 최태준, 조보아의 키스신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제작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에서 언젠가 크게 한 방 터트리는 게 꿈인 만년 취업 준비생 이형순(최태준)과 천성이 밝은 철 없는 부잣집 외동딸 장채리(조보아)의 키스신 스틸 컷이 공개됐다. 사랑 앞에선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솔직한 사랑꾼 커플이다.

성형외과 전공의인 친한 친구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신분을 속이고 나간 소개팅에서 채리를 만난 형순. 그는 그녀를 보며 혼자만 기억하는 분노의 과거사를 곱씹었다. 백화점 주차장에서 안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VVIP 고객인 채리와 대립해 해고됐었기 때문. 그래서 형순은 '싸가지 고객님' 채리를 곤란에 빠뜨리기로 결심한다. 어차피 채리와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인연이란 참 묘했다. 채리가 형순에게 적극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한 것. 물론 형순은 걸려오는 그녀의 전화와 쏟아지는 문자를 무시했지만 말이다. 그러다 친구의 간청으로 다시 만난 자리에서 채리의 매력에 흔들리기 시작한 형순. 골탕먹이려고 한 건데 자꾸만 생각나고 빠져든다.

형순 역의 최태준과 채리 역의 조보아는 남들보다 빠르고 뜨거운 케미를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법 했지만, 실제 4년 지기 친구답게 두 사람은 첫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완벽한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고. 때문에 초반부터 키스신이 있었지만, 서로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 예쁘게 나올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완벽한 연기합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측은 "최태준과 조보아가 원래부터 친했던 친구 사이라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러운 케미를 발산했다"며 "사랑 앞에선 가릴 것 없이 열정적인 '사랑꾼' 커플 형순과 채리의 톡톡 튀는 러브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형순과 채리의 남다른 러브 스토리가 펼쳐질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고두심),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8월 15일 저녁 7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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