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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대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지난 4월 28일 출시된 후 100일을 맞이했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 가운데 하나였을만큼 다양한 기록을 쏟아냈다.
'뮤 오리진'은 국내 앱스토어의 서비스 지형에도 영향을 미쳤다. 현재 출시 후 서비스 100일 넘게 '원스토어(통신3사 통합스토어)' 1위를 점령하고 있는 '뮤 오리진'의 매출 중 원스토어의 매출 비중은 최대 40%를 웃돌기도 하는 등 타 모바일게임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포털과 메신저 플랫폼을 제외하고 국내 흥행에 성공한 게임일 뿐 아니라, 국내시장에서 앱스토어 매출원 다각화에도 성공한 첫 모바일게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대해 SK플래닛의 이재환 디지털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사전예약부터 웹젠과 함께 준비해 온 '뮤 오리진'의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중국버전의 매출에 버금가는 성과를 내는 등 '원스토어' 내에서도 특히 독보적이었다"면서, "'뮤 오리진'으로 시작된 국내 모바일 앱스토어 시장변동이 이후 산업지형을 크게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웹젠은 이후에도 1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게임콘텐츠를 확대해 갈 예정이며, iOS버전 출시 및 게임회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이벤트 등으로 신규회원 모집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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