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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베테랑'의 '조태오' 유아인이 새로운 명품 악역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베테랑'에서 생애 첫 악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이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조태오' 역으로역대급 악역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오직 본인 외에는 무엇도 중요하지 않은 유아독존의 인물이자 완벽한 성역에 둘러싸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의 유아인은 기존 악역과는 다른 서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악역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타이트한 핏의 수트로 재벌 3세의 여유와 기품까지 갖춘 조태오 역의 유아인은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차가운 면모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영화 후반부, 자신만만한게 광역수사대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것은 물론 명동 8차선 도로를 망설임 없이 가로지르는 조태오의 폭주 장면은 역대급 악역 캐릭터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전 작품에서 순수하면서도 친근한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끈 바 있는 유아인의 새로운 변신은 영화 속 생동감 넘치는 악역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시너지를 불러일으켜 영화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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