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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불의의 사고…빈소는 동수원병원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8-04 07:56 | 최종수정 2015-08-04 07:56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

브로큰발렌타인 반 사망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 반(본명 김경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4일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브로큰발렌타인(보컬-반, 기타-안수, 기타-변G, 베이스-성환, 드럼-쿠파)은 지난 2002년 팀을 꾸렸고, 2007년부터 브로큰발렌타인으로 이름을 바꿔 활동해왔다. 2008년 '야마하 아시안비트 컴피티션'에서 'Answer me'로 대상 및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했고, 2011년 KBS2 '톱밴드 시즌1', 2013년 엠넷 '밴드의 시대'에서도 활약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7월에도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 출연, 넥슨 신작 게임 '수신학원 아르피엘' 테마곡 참여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브로큰발렌타인은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과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입담을 자랑해왔다. 특히 보컬 반은 군 제대 후에도 다시 팀으로 합류해 끈끈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 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부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다. 발인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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