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김정은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상태를 걱정하던 김정은은 끼어들 생각하지 말라는 친모 김혜숙(화순 역)과 언쟁을 벌이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죽은 아들에 대한 보상금을 언급하는 김혜숙을 외면했지만 막막한 현실로 인해 애잔함마저 자아낸 상황. 망연자실해 하는 김정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며 감성까지 자극해 몰입도를 한껏 고조시켰다고.
이처럼 김정은은 한 평생을 시댁 식구들과 살아왔기에 비록 이혼을 했을지라도 걱정할 수밖에 없는 정덕인 캐릭터의 내적 갈등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눈빛하나 표정 하나에도 진정성이 담겨 있는 그녀의 명연기는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마저 상승시키고 있다.
배우 김정은의 국보급 감정 열연은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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