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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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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tvN '오 나의 귀신님'이 본격적인 빙의 로맨스로 절정의 '달달함'을 예고했다.
7월 31일 9회 방송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한 나봉선(박보영)과 강선우(조정석)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봉선에게 빙의된 응큼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는 자신의 한을 풀기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강선우를 유혹했지만, 매번 강선우의 철벽 방어에 좌절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강선우는 "천천히, 오래오래 가자"라는 말과 함께 나봉선의 손을 잡고 진지한 마음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나봉선과 강선우가 첫 데이트 이후 바로 옆방에 살면서도 서로 데려다 주겠다며 옥신각신 다투고, 음식 재료를 산다는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등 레스토랑 식구들 눈을 피해 알콩달콩한 몰래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빙의 로맨스'가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10회는 시청자들의 숨겨져 있던 로맨스 세포까지 모두 자극하는 에피소드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신순애는 귀신으로서 가져서는 안 될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돼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신순애는 나봉선의 몸에 빙의한 후 나봉선과 강선우, 그리고 가족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 나날이 '설렘지수'를 높이는 세 사람의 '빙의 로맨스'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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