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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자영업자,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이 ‘절반 차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01 00:00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우리나라 50대 이상 자영업자 절반 가까이는 한 달 수입이 1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연금연구원 송현주 이은영 임란 김호진 연구원의 '중 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를 보면, 50세 이상 비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 비율을 살펴본 결과 월 100만원 미만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월 100만~200만원 21.3%, 월 300만원 이상 17.9%, 월 200만~300만원 16.1% 등이었다.

이 보고서는 국민연금연구원이 우리나라 중 고령층의 노후 준비와 생활 실태를 파악하려고 만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전국 5천110가구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하는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의 2013년도 제5차 조사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중 고령자 경제활동 상태를 분석하고자 조사대상자를 취업자, 구직자,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눴다. 분석결과, 전체 조사대상자 중에서 취업자는 53%, 비경제활동인구 45.4%, 구직자 1.6%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취업자는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로 구분했다.

임금근로자는 다른 사람이나 회사에 고용돼 임금이나 보수 등 어떤 형태로든 근로 대가를 지급받는 사람을 말한다.


비임금근로자는 개인기업의 경영주나 자기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에 정규적인 보수 없이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뜻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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