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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 위촉. "청소년의 나라사랑 정신 높이는데 앞장서겠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7-22 11:26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임형주는 지난 21일 오후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백승주 차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임형주는 2015~2016년까지 1년여의 임기동안 국방부 주관의 청소년 나라사랑 관련 행사들에 참석 및 홍보와 특별강연 등을 '재능기부'로 펼칠 예정이며, 섬 지역과 같은 문화소외지역 학생 대상 위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형주는 지난 2003년 당시 남북정전협정 50주년 기념식 애국가 선창을 하며 처음으로 국방부 관련행사와 연을 맺었고, 이후에도 6.25 한국전쟁 발발 55주년 기념음악회 및 지난 2010년 12월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6.25 한국전쟁 60주년 기념독창회 수익금 2만달러 전액을 UN본부 무관단에 6.25 한국전쟁 세계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기금으로 전액 기부하여 이에 대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UN평화메달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비교적 최근인 지난 2013년 7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6.25 한국전쟁 UN(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식- 함께 지켜온 60년 함께 나아갈 60년'행사 애국가 선창 및 지난 2014년 7월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나라사랑 음악회' 출연 등 국방 관련 행사들에 꾸준히 참여해 왔었다.

국방부는 "임형주 씨가 국내외에서 지명도가 높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엔평화메달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들의 모범이 돼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임형주는 "광복 및 분단 70주년을 맞아 국방부 '청소년 나라사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고 또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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