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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라스트', 윤계상-이범수의 얽히고 ?鰕 관계는?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09:46 | 최종수정 2015-07-17 09:4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스트'가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했다.

17일 JTBC 새 금토극 '라스트' 측이 공개한 인물관계도에는 장태호 역의 윤계상과 곽흥삼 역의 이범수를 필두로 캐릭터 간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눈길을 끈다. 지하세계를 거느리는 서열 1위의 절대 군림자 이범수(곽흥삼 역)는 박원상(류종구), 윤제문(작두) 등과 피라미드 서열을 유지하고 있다. 조직의 1인자로서 비호를 받는 만큼 적대적 위치에 놓여있는 인물들도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물음표로 남아 있는 이범수와 한중그룹 기획실장 이용우(강세훈)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반면 탄탄대로를 달리다 순식간에 인생의 밑바닥을 친 전직 펀드매니저 윤계상(장태호 역)은 지하세계에서 만난 공형진(차해진 ) 등의 도움을 받으며 피라미드 점령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이범수 및 사제의 연을 맺게 되는 박원상과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는 상황. 무엇보다 두 사람은 본인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지만 언제든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를 수 있는 위태로운 사이를 유지한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이들의 사이는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서 꽃으로 피어날 서예지(신나라)는 윤계상과, 박예진(서미주)은 박원상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드라마에 색다른 매력을 가미할 전망이다.

한편, '라스트'는 100억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액션신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계상과 이범수, 또 서예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히트작 '추적자 THT CHASER'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2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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