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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후 영화 데뷔작 '강남 1970'에서 수준 높은 액션과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제 관계자는 "이민호의 경우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 파워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제2의 한류문화를 일으킨 배우라는 점에서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한국, 중국, 홍콩 자본 350억이 투입된 아시아 블록버스터 영화 '바운티 헌터스'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상금 사낭꾼의 이야기로,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8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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