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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승 감독의 신작 영화 '조선마술사'(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위더스필름)가 지난 2일 크랭크업했다고 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의 주연진을 필두로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마술 같은 캐스팅 라인을 완성한 최고의 화제작. 후반작업을 마치고 올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촬영은 2일 용인 민속촌에서 열렸다. 지난 2월 27일 크랭크인, 약 4개월 간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전남 화순 등지에서 총 72회 차의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 속 사건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는 제작진이 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디자인해 직접 세웠고, 근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세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함 속에 강렬함을 전하는 여운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특유의 분위기 있고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1천 1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영화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영화 '변호인'을 제작한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최고의 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힘을 모아 신선한 소재와 묵직한 드라마까지 겸비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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