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엄기준, 형제의 전쟁이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7월 2일 '복면검사' 제작진은 극 중 이부형제인 하대철과 강현웅의 날카로운 대립을 짐작할 수 있는 14회 스틸컷을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강현웅과 엄기준은 밀폐된 공간에서 마주보고 있다. 하대철은 벽에 기대 선 채 의연한 표정으로 강현웅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강현웅은 한껏 분노에 찬 표정이며 두 손으로는 이부 형인 하대철의 멱살을 쥔 채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고 있다. 강현웅이 이처럼 날 선 모습으로 하대철의 멱살을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처럼 아슬아슬, 조마조마한 두 이부형제의 신경전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와 관련 '복면검사' 제작진은 "하대철과 강현웅이 정면으로 맞붙으며 클라이맥스에 치닫게 된다. 형제 사이에 벌어질 피 튀기는 신경전과 두뇌 싸움, 격한 몸싸움까지 폭풍전개가 펼쳐질 '복면검사' 14회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오늘(2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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