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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진이 출산 4개월 만에 KBS 주말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관계자는 "유진이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며 "진애는 누구보다 엄마를 닮기 싫었지만, 엄마가 지나온 인생을 똑같이 겪어내며 엄마를 이해해가는 딸이다. 유진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스펙터클한 여자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여주인공 진애와 그의 엄마, 그리고 시어머니, 세 여자가 만나 좌충우돌하며 가족이 돼 가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극이다.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 오는 8월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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