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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사랑한 시간 엘
이날 회사에 오기 전, 기성재는 오하나와 커피숍에서 마주쳤다. 기성재는 오하나가 놓고 간 서류를 돌려주며 "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나는 작업으로 오해, 한 껏 들뜬 마음으로 출근했다.
이후 기성재는 오하나가 팀장으로 있는 마케팅 인턴으로 출근했다. 깜짝 놀란 오하나는 당황하지 않은 척 했고, 얼마 뒤 두 사람의 백화점에서의 첫 만남 당시를 기억해냈다.
이후 매장을 찾은 두 사람은 진상 고객을 대면하게 됐다. 오하나는 능수능란하게 고객의 화를 풀어줬다.
그런 오하나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던 기성재는 "팀장님, 진짜 멋있다. 완전 반할 거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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