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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이 초보 여행 가이드로 변신한 패키지 여행 프로젝트 '가이드'가 오는 7월 23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권오중, 안정환, 박정철은 여행 첫날부터 3인 3색의 매력으로 '가이드'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해외여행 경력이 약 100회, 그 중 3분의 2가 패키지여행이었다고 밝힌 권오중은 패키지여행 마니아답게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수석 가이드'로 등극했다고. 유럽에서의 오랜 선수생활로 현지 사정에 훤한 안정환은 보디가드처럼 뒤에서 여행객들을 보호하는 '안전담당 가이드'를 맡고, 마흔 살의 '막둥이 가이드' 박정철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수제자답게 현지의 모든 식사메뉴 및 식당 예약을 도맡아 여행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뿐만 아니라, '멘탈 가이드' 김창옥 교수는 여행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예정.
이들 세 연예인 가이드는 '진짜' 가이드로 거듭나기 위해 출국 전부터 전문적인 가이드 교육을 받는가 하면 국내여행 실습을 통해 명예 가이드 자격을 부여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실제 여행에서는 여행객을 대성통곡하게 만들거나 심지어 잃어버리기까지 하는 등 좌충우돌 가이드 입문기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가이드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8명의 일반인 주부들은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개 모집됐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주부, 국내 여행가이드 18년 경력의 주부,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주부, 시집살이에 도가 튼 주부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부들이 여행을 떠나 '대한민국 최강' 아줌마들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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