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의 대상은 연희단거리패의 연극 '리어를 연기하는 배우, 미네티'에게 돌아갔다.
제4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다.
연기상으로는 '어둠속의 햄릿'의 배우 박기륭, '햄릿 The Actor' 이호협, '오셀로-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 정성호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으로는 오페라 연극 '햄릿'의 김진만 연출이, 마이크로셰익스피어 작품상 부문에서는 극단 동숭무대 '오셀로-피는 나지만 죽지 않는다' 임정혁 연출, 극단 명장의 'Welcome 2 Macbeth' 윤현식 연출이 수상하였다.
차현석 집행위원장은 "서울연극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척박하면서도 어려운 공연 예술계의 격려와 독려를 위하여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
한편 셰익스피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그를 소재한 작품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국 최초로 셰익스피어 전집을 번역한 신정옥 교수가 조직위원장으로, 마이크로 셰익스피어와 햄릿 프로젝트를 만든 차현석 연출가 겸 극작가가 집행위원장으로 있으며, 심사위원장은 박정기 평론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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