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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주상욱 팬들, 촬영현장에 100인분 ‘보양밥차’ 선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22 16:48


배우 주상욱의 팬들이 '복면검사' 촬영장에 든든한 보양 밥차를 선물했다.

지난 6월 15일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촬영현장에는 "오늘은 하대철이 쏩니다" 플랜카드가 걸렸다. 복면검사 하대철 역으로 열연 중인 주상욱의 팬들이 그의 이름으로 한끼 식사를 준비한 것.

주상욱의 팬들은 밤낮없이 고생하는 '복면검사' 팀을 위해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100여 인분의 밥차를 선물, 촬영현장에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밥차는 주상욱 팬들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어 감동을 더했다. 원기회복에 좋은 영양만점 삼계탕부터 달달한 수박 후식까지 한끼 식사를 책임진 푸짐한 보양식 메뉴는 부쩍 더워진 날씨에 지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센스 넘치는 플랜카드는 식사 현장을 웃음꽃으로 만들었다. 팬들은 "우리 하검사 곱게 쓰고 돌려주세요"라는 애교 가득한 문구를 플랜카드에 담아 주상욱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밥차 응원을 받은 주상욱은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 팬들 덕분에 더욱 기운 나는 하루였다. 마지막까지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복면검사' 현장 관계자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주상욱 팬들의 정성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큰 힘이 됐다. 주상욱씨와 팬들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운 식사시간이 됐다. 힘을 받아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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