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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승환, 20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6-20 14:57 | 최종수정 2015-06-20 14:58


사진제공=(주)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개그맨 정승환(33)이 7세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승환은 2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정승환과 신부는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부는 일반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

정승환은 예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20일)은 연애 1주년이 되는 날이다. 관심 속에 결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때가 아니면 결혼을 못할 거 같아서 바짓가랑이 잡는 심정으로 결혼하게 됐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신부의 매력에 대해 "정말 예쁘고 이해심이 남다르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전하며,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활약한 권재관-김경아 부부, 서태훈, 장동혁, 박휘순, 정경미 등 여러 하객들이 참석해 정승환 부부를 축하했다. 이상호, 이상민, 오나미가 축가를 불렀다.

한편, 정승환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여러 인기 코너에서 활동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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