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막 오른 '데스노트' 김준수 "두근거리고 설렌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6-20 14:35 | 최종수정 2015-06-20 14:36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의 프리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명의 만화와 영화로도 유명한 '데스노트'는 우연히 죽음의 노트를 손에 넣어 악인들을 처단하는 고교생 라이토(홍광호)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김준수)의 두뇌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개막 전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천재 명탐정 엘(L)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던 김준수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보답하듯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탁월한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몸짓과 표정 연기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원작을 뛰어넘는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첫 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친 김준수는 "첫 공연은 늘 두근거리고, 설레고, 떨린다.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라 든든했고, 오랜만에 관객 분들과 함께 즐겁게 공연했다. 데스노트와 엘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이제 시작인 만큼 마지막 공연까지 최고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스노트'는 오는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