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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결혼 전 남편의 크론병 투병 소식을 접하고 결혼을 결심한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당시 윤종신은 2006년 크론병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윤종신은 "치명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고 사랑을 일궈나가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미라에 자신의 병을 먼저 밝힌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윤종신은 "아내를 정말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부터 했던 거 같다. 가장 하기 어려운 이야기부터 빨리 풀고 나가야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라는 '내가 괜찮다고 씩씩하게 얘기해주고 죽을 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니까 그런 말을 해주면서 앞으로 같이 가보자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전미라는 "남편이 바로 시부모님한테 결혼할 여자가 있다고 말했는데 '나 이렇게 건강한 여자 만나고 있다'고 얘기하더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요인이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15~35세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기와 특별한 처치 없이 증상이 회복되어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무증상기가 반복되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전해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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