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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주지훈 수애, 취중 기습키스 '최고의 1분' 등극
이날 변지숙은 집에 들어온 최민우(주지훈)에게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와인과 위스키를 기울이는 최민우가 기분 나쁜 듯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자 변지숙은 "힘든 일 있으면 내게 말하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최민우는 "당신은 말 안하면서 나보고는 말하라고?"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변지숙은 "내가 도와줄 수도 있지 않느냐"고 말했고, 최민우는 "날 도와준다라. 다른 사람한테도 이런 식으로 원하는 걸 얻어내느냐"냐고 비꼬았다. 또 최민우는 "김정태란 사람 때문에 힘든 거냐. 사실 아까 둘이 얘기하는 걸 봤다. 그 남자 때문에 이러는 거냐"면서 "걱정하지 마라. 우리 서로 사생활 신경 안 쓰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최민우는 "난 당신이 싫다. 다른 남자가 얼쩡거리는 것도 싫다. 당신 눈빛, 숨소리, 그리고 입술. 입술"이라며 갑작스레 변지숙에 키스, 수애와 주지훈은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7회 방송분에서 지숙과 민우가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취중진담에 이어 기습키스로 둘간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며 "마지막부분에 지숙이 자신이 서은하가 아니라고 말한 부분 이후의 스토리는 8회 방송분을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테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편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면'은 전국 평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놓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가면' 주지훈 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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