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여자 길은혜가 이번엔 여진구를 내 남자로 만들기 위해 저고리를 풀어 헤치는 파격 도발을 감행할까.
특히 드라마의 갈등을 유발하는 악의 근원이라고 꼽을만한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에 그 배경이나 결과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김선경은 적대 관계에 있는 흡혈족 수장의 딸 설현(백마리 역)을 곤경에 빠트리고자 길은혜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던 것. 이에 두 번째 만남을 가진 둘 사이에 과연 어떤 대화가 오고가며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케 한다.
더욱이 지난 회 말미, 길은혜가 설현을 향한 여진구의 폭풍 고백 현장에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정혼자인 여진구의 마음을 알아버린 이상, 그를 차지하기 위한 검은 속내가 설현을 어떤 위기로 몰아넣게 될지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아라(길은혜 분)가 마리(설현 분)의 신분이 백정임을 이용해 두 번이나 그녀를 위기에 몰아넣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여진구를 사로잡기 위해 과연 길은혜가 정말 저고리 옷고름을 풀어헤치는 파격 도발을 감행할지, 내일(1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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