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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의 비밀'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당시 정인아는 지인의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무려 17억원의 빚을 떠안게 되며 3년간 채무소송에 시달렸다.
정인아는 방송 활동과 관련해 "그때는 채권자들 성화에 방송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작년에 열린 재판에서 승소했으니 이제 몸과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를 통해 "정인아의 시신을 16일 고흥호에서 인양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군에 있는 고흥우주센터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이륙, 이후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됐고, 3일이 지난 16일 고흥호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관계자는 "낙하산은 평소대로 펴졌으나 육지에 착지를 하지 못하고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시 안개가 꼈지만 스카이다이빙의 정식 운항 허가를 받았다. (언론 보도에서 난)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로 단정 지을 순 없다. 현재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가량 연습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다. <스포츠조선닷컴>
'크크섬의 비밀' 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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