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에서 사랑에 빠진 조선판 귀공자 여진구와 뱀파이어 백정 소녀 설현이 안방극장의 사심을 완벽히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또한 시장한 여진구를 위해 인간의 음식맛을 모르는 설현은 소금을 잔뜩 넣어 주먹밥을 준비, 그렇지만 짠 내색 없이 사랑의 힘(?)으로 맛있게 먹는 여진구와 그런 그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설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 흥미로운 건 알고 보니 이 장면 촬영 당시, 실제로 여진구는 소금이 가득담긴 밥을 먹었다는 것. 실제 소금소태의 주먹밥을 한가득 입에 물고 대사를 했던 여진구의 희생정신(?) 덕분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리얼한 그림이 나올 수 있었다고.
한편, 지난 주 폭풍 사랑 고백으로 심쿵을 선사한 여진구와 해맑은 미소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사심 사냥에 나선 설현 두 커플의 애절한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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