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에서 이들이 평화협정을 맺은 시기인 300년 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시즌2'를 시작한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가 두터운 시청층을 형성하며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종족과 신분 차이로 인한 여러 갈등 역시 심화될 예정이다. 특히 길은혜와의 혼사를 밀어붙이는 조민기(정병권 역)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여진구의 부자(父子)간 팽팽한 대립은 6회의 클라이막스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피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여진구의 사투는 또 다른 희열을 선사할 것이라고.
그 밖에도 설현의 부모님인 안길강(백이 역), 윤예희(선화 역)와 독대하고 있는 이일화(양평댁 역)와 눈물을 쏟아내는 설현의 모습 등은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생에서 등장인물들의 전생인 조선시대로 타임리프, 더욱 흥미진진해진 전개로 화제몰이 중인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늘(12일) 밤 10시 35분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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