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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0대 환자 첫 발생… '父도 감염 확진 판정' 충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08 23:04 | 최종수정 2015-06-08 23:59



메르스 10대 환자

메르스 10대 환자

10대 메르스 감염환자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학생의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 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로 확진된 10대 16살 67번 환자의 경우 "수술 후에 약간의 미열이 있긴 했지만 다른 호흡기 증상이나 메르스를 대표하는 그런 증상은 별로 없다"면서 "지난 1일 이후에는 발열이 없이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본부는 "이 10대 환자는 지난달 27일 응급실을 방문해서 28일에 뇌수술 받은 다음 1인실로 입원했고, 이후 격리병동으로 입원했기 때문에 노출이 없었다"면서 "친구나 학교 방문 때문에 노출이 있었을까 논의했는데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의 아버지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67번 환자의 여자 형제는 강원 지역 한 대학에 재학중이며 당국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행적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고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스포츠조선닷컴>


메르스 10대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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